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윈도우 11 표기는 영어로, 키보드는 한/영 키보드만 사용하기

lifeinfoyou 2025. 6. 3. 00:42

해외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중 시스템 언어는 영어로, 키보드는 한/영으로 사용하고 싶었다. 

일단 한글 키보드를 추가하려면 Language & region에서 한국어를 추가해줘야 한다. 이렇게 하면 시스템 언어는 영어로 사용하고 한국어 키보드 입력을 추가로 할 수 있다.

 

문제는 키보드 셋이 2개가 되어 win + space를 통해서 키보드 셋을 변경해야 하며, 키보드 셋을 변경 후에도 한글 키보드에서 다시 alt 키(한/영)키를 눌러 한글로 변경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.

 

한국에서 키보드 사용하는 것 처럼 하려면 키보드 셋을 하나만 두고 한/영 전환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여야 한다. Language & region 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다. 언어 옆에 점 세 개를 클릭하면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, 필요 없는 영어 only 키보드를 지울 예정이다. 

 

English 의 Language options로 들어가서 하단에 Keyboards로 이동한다. 

 

Keyboards에는 US QWERTY가 등록되어 있다. 이 키보드를 한글 키보드로 바꾸는 것은 소용이 없다. 오른쪽 점세개를 눌러서 지운다. 사실 이 방법으로 키보드를 지울 수 없다. 누르는 버튼이 막혀있기 때문! 

 

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서 Preferred languages의 순서를 korean이 위로 오도록 변경한다. 변경 방법은 왼쪽에 점 여섯개를 클릭 후 위로 이동하면 된다. 

 

순서를 바꾸면 이제 해당 언어를 삭제할 수 있다. English를 preferred languages에서 삭제한다. 이 언어를 삭제한다고 해서 윈도우가 한글로 바뀌는게 아니다. 윈도우 시스템 언어는 위에 Windows display language 설정이 따로 있으니 이 부분만 바꾸지 않으면 시스템 언어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. 

 

 

영어를 삭제하고 나면 이제 키보드 셋이 하나만 남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 처럼 한/영 키(또는 우측 alt키)로 간단히 한/영을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. 이상 내가 까먹지 않기 위한 포스팅이었다.